각종 간행물과 홍보물 확대 전국에 나주 소개

지방자치단체마다 뉴미디어를 활용한 맞춤형 홍보시대가 열린 가운데 나주시가 빠른 응답을 뜻하는 ‘QR코드’를 활용해 시정의 주요소식과 정보를 제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나주시 박복수 홍보팀장은 나주시 QR코드와 자신의 캐리커쳐, 개인 QR코드 나주의 먹을거리와 특산품, 볼거리가 담겨진 명함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나주시는 하반기 정기인사 후 직원들의 직책이 바뀌면 전 직원들 대상으로 QR코드가 새겨진 명함을 제작·배부해 나주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른바 ‘QR(Quick Response) 코드’. 빠른 응답을 뜻하며 바코드처럼 각종 정보를 담고 있다. 스마트 폰으로 격자무늬의 그림을 찍으면 나주시청의 주요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나주시가 제작한 QR코드는 영산강을 모티브로 형상화 했으며 시각적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나주시가 영산강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QR코드’(사진 좌)와 새롭게 제작한 홍보팀장의 명함(사진 우)이 눈길을 끌고 있다.

나주시는 먼저 직원들의 명함에 QR코드를 활용하고 각종 홍보물과 발간물을 비롯해 버스승강장과 다중집합장소 게시물 등에도 이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나주시가 QR코드가 새겨진 명함을 제작·배부하게 되면 명함 자체만으로도 시정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나주시는 트위터를 통해 나주시를 홍보하는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활동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의 명함이나 각종 간행물과 홍보물을 통해 보다 쉽게 시정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폰 사용자가 연낸 2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뉴미디어를 활용한 QR코드의 등장은 자치단체의 소식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국에 소개하면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