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보건소에서는 여름방학을 이용한 부모님과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비만 아동들을 대상으로 ‘몸짱 쑥쑥이’ 캠프를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건소 건강증진팀에서는 경도 이상의 비만 아동들을 5주간의 프로젝트로 비만체조, 음악줄넘기, 아쿠아로빅,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식사운동일기 쓰기와 부모님 교육 등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잘못된 생활 습관과 운동실천을 할 수 있도록 유도 하고 있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나주시 보건소가 비만 아동들을 대상으로 ‘몸짱 쑥쑥이’ 캠프를 5주간 운영한다.

비만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형에 따르면 “지금껏 아이가 살이 쩌도 걱정만 했는데 이렇게 보건소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줘서 참여하게 됐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비만 프로그램은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는 초등학교 아동들 중 비만 아동에게 운동·영양·레크레이션 등 통합형 건강관리 실천을 통해 기초체력을 증진하고 비만을 예방하여 건강한 신체 발달도모 및 심리적·사회적으로 건강하고 밝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평생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여름방학을 이용한 ‘부모님과 함께해요, 몸짱 쑥쑥이 캠프’는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 생활체육관에서 오는 26일까지 다양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5주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