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지난 29일 시보와 나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도로명주소를 일제히 고시했다.

이번 도로명주소 고시는 지금까지 사용하던 지번주소와 새로 바뀌는 도로명주소, 도로명 고시일, 도로명 부여사유, 도로명과 건물번호의 변경 요건 및 절차, 공공문서상의 주소전환 계획을 포함해 고시했다.

▲ 지난 29일 나주시가 시보와 나주시청 홈페이지에 도로명주소를 일제히 고시했다.

도로명주소는 고시 이후 법정주소로 확정 사용되며 하반기부터 각종 공정장부도 점진적으로 전환한다. 다만 시민들이 익숙해 질 수 있는 2013년 말 까지 현재의 지번주소와 도로명주소를 병행 사용하며 2014년 1월 1일부터 도로명주소만 사용한다.

나주시는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을 위해 도로명주소가 수록된 안내책자를 배부할 예정이며 각종교육 및 회의 시 동영상 상영 홍보물을 배부해 도로명주소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의 조기 정착을 위해 시민 개개인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고 각 가정의 대문에 부착되어 있는 건물번호판이 훼손되지 않도록 각별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