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대상 강력범죄예방 효과

치안의 사각지대로 전락한 도시공원 등이 안전지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어린이 범죄 예방을 위해 도시공원과 어린이 놀이터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 나주시가 어린이 범죄 예방을 위해 도시공원과 어린이 놀이터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한다.

최근 어린이 성범죄 및 유괴·실종 등 날로 증가하는 강력범죄사고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감에 따라 어린이 대상각종 강력범죄사고 예방을 위한 CCTV 설치에 따른 주역민의 의견을 오는 19일(화)까지 수렴한다.

남산 시민공원, 대호수변공원, LG나주공장 인근 소공원 등에는 그동안 방범용 CCTV가 설치되지 않아 저녁시간에는 불량청소년들이 점령하는 우범지대로 변해 지역민들의 우려가 높았다.

하지만 나주시의 방범용 CCTV 설치 계획에 따라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 및 안전한 공원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시는 남산 시민공원(6대), 한수제 공원 주변(5대), 대호 수변공원(7대), 삼영동 철도공원(7대), 청소년수련관 인근(4대) 등 7개소에 37대의 감시카메라를 설치한다.

CCTV는 ‘공고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조(폐쇄회로 텔레비전의 설치)’에 근거해 설치하며 24시간 동안 연속 촬영되고 범죄예방 및 사고발생시 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이번 방범용 CCTV설치와 관련 설치장소 등에 관한 시민의 의견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