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에서는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일선 학교에 배치하고 있는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와 함께 생활할 홈스테이 가정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풀브라이트 장학생 출신의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는 우리나라의 평범한 가정에 머물면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중·고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홈스테이 가정 모집은 2가구이며 실전영어와 외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로 평가 받고 있다.

신청조건은 나주시에 거주하며 초·중·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에게 하나의 독립된 방을 제공하면서 1년 동안 숙식제공이 가능한 가정이면 된다.

홈스테이 가정에는 매월 50만 원의 주거보조비가 지급되며 7월 1일부터 15일까지 나주시 교육지원과(☎330-8818)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홈스테이를 신청한 가정에 대해 방문상담 후 결정된 가정에 대해서는 7월 29일 개별 통지 된다.

시 관계자는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들은 풀브라이트 장학생 출신으로 홈스테이를 통해 아이들의 영어실력 향상과 외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