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관광·천연염색 등 T/F팀 구성 활성화

나주시가 교육과 문화관광, 천연염색 등 주요 현안사업과 변화하는 행정수료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동정원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유동정원제는 향후 단행할 인사에서 T/F팀 구성을 활성화하고 직원들의 사무량을 분석해 인력을 재배치하는 제도다.

임 시장은 6월중 직원회의에서 “취임 이후 1년여 동안 시정과 지역현안을 파악한 결과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주요사업에 역점을 기울여야 할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 나주시가 변화하는 행정수료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동정원제’를 실시한다.

이어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각 부서와 직원들의 업무량을 분석하고 실단과의 인력진단을 통해서 부서별 인원을 재조정하는 유동정원제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덧붙였다.

공직기강 확립과 관련해서도 실과장의 전결기능을 확대해 책임과 권한을 주고 시의 핵심역량인 팀장과 실과장의 업무능력 향상하겠다는 인사원칙도 제시했다.

또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의 경우 심사를 강화해서 기획과 설계단계부터 원가를 관리해 낭비적 요소를 최소화하고 30~40% 정도의 발탁인사를 통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혁신도시와 수도권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시내버스 노선 효율화를 통한 교통정책 개선, 유통·가공·유기농분야의 농업정책 강화, 통합복지와 노인참여를 활성화하는 노인복지 대책 등도 구체적인 설명을 곁들이며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임 시장은 “공직자들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치가 높은 만큼 자신이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적극적인 추진은 물론 친절의식과 청렴의식을 포함한 고도의 도덕성을 갖춰 달라”고 주문했다.(자료제공 나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