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상담센터(소장 천영경)에서는 지난 24일 한국지엠한마음재단과 좋은 사회를 위한 100인 이사회(회장 최수종)가 공동으로 추진한 2011년도 사회복지기관 차량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 천영경 소장이 최수종 이사장과 함께 차량공모사업 선정을 축하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사회복지기관 중 730기관이 신청해 이 가운데 35기관을 선정했다.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이나 심사기준 또한 기관의 사업성과 및 지역사회에서의 역할 등을 엄격하게 적용했다.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늘푸른상담센터가 선정됐다.

늘푸른상담센터는 앞으로 더욱 기동력을 발휘해 지역사회와 함께 양성평등 의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과 성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통해 성폭력에 취약한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순회상담을 실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천영경 소장은 “성폭력은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중대한 일이다”며 “안전하고 밝은 지역사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