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갑 변호사 “공무를 빙자 사적이 이득 안돼”

나주시는 지난 1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산하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2011년 나주시 공직자 청렴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교육에는 민변 출신의 이상갑 변호사가 강사로 초빙됐다. 이 변호사는 “공직자는 청렴과 신중, 부지런함과 친절을 실천하는 것이 청백리가 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 나주시가 지난 18일 산하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자 청렴의식 확립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큰일을 꿈꾸는 공직자는 반드시 청렴해야 한다는 뜻의 ‘대탐필염’을 예로 들면서 공적인 것을 빙자해 사적인 이득을 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시민에 대한 친절은 공무원의 기본적인 의무로써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친절해소 손해 볼 것은 아무것도 없는 만큼 시민들을 내 가족과 친척으로 생각하면서 친절과 봉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에서는 민선5기 들어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각종 시책을 추진하면서 공직윤리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공유, 교육 이수 후 선도적 실천으로 공직 내 청렴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식개혁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정례적인 교육을 통해 청렴한 공무원상을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