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건의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협의 결정

최인기 국회의원은 문평면 송산리 일원 76.8㏊에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하는 ‘송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신규사업으로 확정,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송산지구 내 토공배수로가 수초식물로 인한 배수불량으로 농경지 침수피해가 상습적으로 반복되고 있어 배수개선사업이 시급하다는 나주시장과 농어촌공사 나주지사장의 건의를 받고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협의를 통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송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총 33억원의 국비로 문평면 송산리 일원 유역면적 361㏊, 수혜면적 76.8㏊(농경지 60.6㏊, 도로 등 기타 16.2㏊)에 배수문 2개소, 배수로 2.5km, 매립 16.4㏊ 규모로 2014년까지 4년간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다.

최 의원은 “송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농경지 침수 및 재해방지가 이뤄지게 되고 경지 이용률 증대와 토양의 물리성 개량은 물론 영농환경 개선,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의원은 금천면 광암리 일원 ‘금천지구 배수개선사업’과 남평읍 오계리 ‘오계지구 배수개선사업’도 2012년에는 추진될 수 있도록 농림수산식품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