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초·중학생의 자기주도학습 보편화를 위해 ‘사이버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나주시 초·중학생 사이버학습 교육 구축운영’에 관한 입찰을 통해 나라교육샘통(대표이사 장서찬)과 지난 11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나주시가 지역의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을 보편화 시키고 궁극적으로 공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의 교육과 인프라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 연설의 ‘단골메뉴’가 될 만큼 세계의 잣대가 되어가고 있다.

이렇듯 세계가 알아주는 대한민국의 질 높은 교육서비스와 IT기술의 접목을 통해 탄생한 온라인 사이버학습은 어느새 교육시장의 중심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사이버학습은 특히, 지역·계층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복지 혜택으로 현재 폭넓게 시행되고 있다.

나라교육에 의해 구축, 운영될 나주시의 사이버학습 사이트는 여타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교육 사이트들과 차별점을 지니고 있다.

자기주도학습특성검사와 본인의 학습상태를 파악해 계획, 학습할 수 있는 자기주도N스터디 컨텐츠가 그 것으로,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주시에 제공되는 사이버학습내용은 내신대비용 동영상 강좌, 문제은행, 자기주도학습특성검사, 영어학습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더불어,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전문가인 숙명여대 송인섭교수가 진행하는 설명회와 고입/대입 입시 설명회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나주시 홈페이지 내에서 구현될 예정이며 나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회원가입절차 후 인증을 거쳐 무상으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