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자체적으로 10景 4味 선정 등 발 빠른 움직임

나주시가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경관과 유구한 역사문화 자원이 한국관광공사의 5월에 가볼만 한 곳으로 선정되어 벌써부터 전화문의가 잦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http://www.visitkorea.or.kr)에 ‘2천년의 이야기를 간직한 영산강의 보석- 전라남도 나주시’라는 제목으로 소개되고 있다.

여기에는 영산강과 홍어, 근대문화유산, 영상테마파크와 황포돛배, 목사내아와 금성관 등의 이야기와 곰탕 등의 맛있는 음식까지 여행전문가의 이야기가 실려 있으며 나주를 찾아오는 방법까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나주시도 철도공사와 관광상품 업무협약을 통해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관광객과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관광지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나주시가 자체적으로 선정한 4味가 식도락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자료제공 나주시)

이와 함께 시 자체적으로 ‘5월에 가볼만 한 곳 10경(景)’과 ‘5월에 맛봐야 할 4미(味)’를 선정해 나주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나주시가 추천하는 5월에 가볼만 곳 10경은 ‘산포면 산림자원연구소의 푸른 잎, ’다도면 나주호와 운흥사, 불회사의 숲길과 석장승‘, ’남평읍 지석강과 솔밭유원지의 맑음‘, ’금성관과 목사내야이 전통미‘, ’영모정과 천연염색문화관, 복암리 고분군으로 이어지는 보리밭‘이다.

또 ‘2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반남고분군’, ‘영산강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영상테마파크와 황포돛배 체험’, ‘호남 3대 명촌 금안동과 쌍계정’, ‘아름다운 간이역 남평역’, ‘다도면 풍산리 도래마을의 전통 한옥체험’ 등이 꼽힌다.

또 5월에 맛봐야 할 네 가지 맛은 ‘푹 고아 만든 나주곰탕’, ‘나주만의 전통으로 구워내는 구진포 장어’, ‘숙성해 더욱 좋은 영산포 홍어’, ‘보리 필 때 더 맛있다는 영산강 웅어’ 등이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