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250여명 대상 건강검진 등 20개 분야 봉사

행복나주 이동봉사단은 지난 16일 남평읍 광이리 마을회관 등에서 자원봉사자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52회 이동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 행복나주 이동봉사단이 남평읍 광이리 마을회관 등에서 52회 이동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복나주 이동봉사는 이·미용, 가스, 보일러, 집수리, 도배, 한방진료, 상담 등 20개 분야에 걸쳐 실시됐다.

이번 이동봉사는 지난 9일 사전설명회를 통해 각 분야의 주민요구사항을 사전에 신청 받아 실시했으며 신청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당일 현장에서 접수를 받아 자원봉사자에게 연계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말끔히 해소했다.

한방진료를 받은 박복덕(75?여) 할머니는 “몸이 불편해 병원에 가기도 힘들었는데 이동봉사단이 찾아와 편하게 진료를 받았다”며 봉사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동봉사단이 각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해주는 사랑의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사랑과 정이 넘치는 행복한 나주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