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합과 소통행정 위한 민의수렴 대화의 장

임성훈 시장이 민선5기 시정목표와 역점시책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읍면동 연두순방을 실시한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임 시장은 17일 반남면을 시작으로 31일 남부 영강·영산·이창동을 마지막으로 연두순방에 나서며 중부 3개동과 남부 3개동은 합동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두순방은 시민과의 열린·격의 없는 진솔한 대화를 통해 민의를 수렴하고 해결해 나감으로써 상식이 통하는 소통행정을 실현하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시민과의 대화는 민선5기 비전과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해 시민의 협력과 동참을 유도하고 기존의 격식과 의전을 간소화해 생산성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대화장소는 읍면동 회의실이나 복지회관을 이용하며 참석대상은 행정방송과 마을방송 등을 통해 시장과 열린 대화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시민과 대화 진행순서는 방문지역 도·시의원과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원로 등을 접견하고 대화장으로 이동해 ‘2020 나주! 그 위대한 도시로의 초대’라는 주제의 동영상을 방영한다.

이어 읍면동장의 지역현안에 대한 보고가 진행되고 시장으로부터 민선5기 시정비전과 방향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곧바로 주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게 된다.

이번 읍면동 순방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연초 시민과 대화를 통해 건의 및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시정에 반영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읍면동 연두순방은 지역화합과 소통행정을 위해 실시한다”면서 “격의 없고 진솔한 대화를 통해 민의를 수렴하고 해결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