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전남대학교 신입생 모집 요강에 따라 나주시가 농어촌특례입학 대상 지역으로 확정됐다.

2006학년도에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전국 44개 주요 대학에서 농어촌특례입학 적용을 받아온 나주시는 그동안 55명의 관내 학생이 특례입학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활력 지역 특례입학을 유보해온 전남대학교가 최근 내년 모집요강에서 나주시 등 신활력 지역 6개 시를 농어촌특례 입학 적용 대상에 포함함으로써 2007년도에는 수혜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나주시는 지역 교육 관한 특별한 관심을 갖고 별도의 교육지원팀을 구성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대처해 왔다.

특히 신정훈 시장이 지난 2004년 7월 청와대 국정과제 회의 때 나주시나 정읍시 같은 신활력(낙후지역)지역의 고등학교 중 동지역의 고등학교가 농어촌특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건의해  2006학년도부터는 나주시 동 지역 소재 학교에까지 농어촌특례 입학이 확대돼 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에서 적용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