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에서는 올 겨울은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판단해 시설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폭설에 따른 농작물 관리요령'에 대해 발표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폭설과 저온 피해 예방은 가온기가 설치되지 않은 하우스는 빠른 시간내에 지붕위의 눈을 수시로 쓸어내리고, 섬피, 커튼, 터널 등 피복물을 잘 덮어 작물이 저온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며, 또 온풍난방기 등 가온시설이 설치된 하우스는 내부 보온시설을 걷고 온도를 높게 가동해 지붕위에 눈이 쌓이지 않도록 하고, 눈이 쌓여 붕괴가 우려될 경우에는 비닐 찢기로 골재 붕괴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우스 내 재배중인 고추, 오이, 토마토 등 과채류는 야간 온도를 12℃이상, 배추, 상추 등 엽채류는 10℃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하며, 노지에서 월동중인 보리, 마늘, 양파, 사료작물 포장이나 하우스 주위의 배수구를 재정비해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폭설 등 저온 피해를 예방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의) 농촌진흥청 재해대책상황실 031-299-2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