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으로 함께 하는 밝은 내일 확신”

나주시가 직원들의 공동 관심사항에 대한 학습 및 연구과정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력 강화를 위해 2010년 학습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학습동아리 경진대회에서는 ‘징검다리’팀이 ‘서비스 자원 활성화 방안’이라는 과제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나주시가 조직의 소통 및 창의력 강화를 위한   2010년 학습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자연마을’ 팀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농촌마을’이라는 과제로 우수상을, ‘나주트위터’팀이 ‘블로그, 그 아름다운 소통’으로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징검다리’팀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 출산 핵가족화와 농촌의 노령화가 초래한 노인의 고독사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어 중학교 학생들의 하굣길을 이용한 노인안부살피기 사업을 꾸러기 봉사대라는 이름으로 시범운영해 지역자원의 효율적인 운영사례로 입증했다.

꾸러기 봉사대는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동강중학교 학생 15명과 관내 홀로 사는 노인 14가구가 결연을 맺고 하굣길 학생들이 노인 대상자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했다.

꾸러기 봉사대는 외로운 노인이 청소년을 만나고 청소년이 노인들을 만나는 세대간 교류로 활력을 불어넣고 상호 이해를 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또 학생들에게 일상 중에 이행할 수 있는 참 봉사활동을 일깨워주고 연간 봉사활동 시간을 해결하면서 약자를 배려하는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징검다리’ 팀원들은 “우리사회의 밝은 곳과 어두운 곳, 절망과 희망 등을 좌충우돌 몸으로 부데 끼며 찾았다”면서 “우리 팀원들과 우리 조직과 우리 주민과 우리지역의 더 나은 미래를 확신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