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시장 “깨끗하고 친절한 지역이미지 제고” 당부

내년 4월에 개최될 예정인 제50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금성산 등반행사가 지난 6일 금성산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성훈 시장과 김덕중 시의장, 양봉현 체육회상임부회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등산동호인, 사회단체와 체육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가했다.

▲ 제50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금성산 등반행사가 지난 6일 성황리에 열렸다.

등반행사는 동신대학교 운동장을 출발해 정렬사와 삼나무 숲, 금영정과 산림욕장, 낙타봉을 돌아오는 3시간의 일정으로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나주시체육회와 나주시체육회가맹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시민들은 안개가 자욱한 가운데 단풍으로 물든 금성산을 오르며 가을정취를 만끽했다.

임성훈 시장은 인사말에서 “시는 체육시설물의 차질 없는 건설과 도로와 가로변 등 기반시설 환경정비에도 만전을 기울여 성공적인 대회운영을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여러분과 체육회 관계자들도 깨끗하고 친절한 지역이미지 제고 등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봉현 체육회상임부회장은 “반세기만에 나주에서 개최되는 전남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뜻을 모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10월말 현재 국민체육센터와 다목적체육센터, 웨이트트레이닝센터 등 체육시설물은 73%, 공설운동장은 88%의 공정율로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