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적 현방방문 탈피 가시적 성과 있어야
 
나주시의회(의장 김덕중)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 간의 의사일정으로 제14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의 시정현안 사업장 현장방문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하게 된다.

특히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은 제6대 시의회 개원 후 첫 번째로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로 의원들의 시정업무파악 등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한 안건 심의라 할 수 있다.

이에 덧붙여 회기기간에 의원들에게 중요한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시정현안 사업장 현장방문으로 형식적인 현장방문에서 탈피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야 한다.

지난 회기처럼 일방적인 시간변경과 무성의한 태도, 막말 등이 남발되어서는 안 된다. 실질적으로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찾아내는 현장방문을 실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집행부는 심의를 위해 4가지 조례안을 제출했다. ‘나주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문화재 관련 시설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주민소득사업 운영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이다.

한편 나주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 의결한 후 오는 11월22일부터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