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지난 14일 제174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재난취약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추석연휴 시민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명절 보내기 실천요령’에 대해 중점 홍보했다.

▲ 지난 14일 나주시가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자료제공 나주시)

이날 캠페인은 나주성북 5일시장 주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차량소유자들의 교통안전 예방요령과 가정의 가스레인지 점검요령, 그리고 성묘나 벌초할 때 안전수칙 요령 등 자칫 소홀하게 생각하다 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사항을 상기시켰다.

특히 시는 지난 9일부터 추석연휴 기간 중 많은 시민들이 왕래하는 나주와 영산포 터미널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것을 비롯해 나주호 수상레저 사업장과 공산 황포돛배 체험장의 시설물 전반에 대해 재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나주소방서를 비롯해 관내 의용소방대원과 민방위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시 관계자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점검을 실시했다”면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관리대책, 비상연락체계, 건축·전기·소방 등 분야별 안정성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