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제 첫 도입, 제약공학과 신설, 보석귀금속학과 등 학과 개편 단행

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는 2011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서 정원 내 890명, 정원 외 154명 등 총 1,0444명의 신입생을 모집하기로 하고,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올해 동신대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신설, 총 70명을 선발하게 된다. 학교와 학원에서 키워진 능력이 아닌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취미, 소질, 흥미 등을 골고루 반영함으로써 잠재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한다는 게 입학사정관제 도입 취지다.

특히 동신대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동신리더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동신리더는 동신대학교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우수학생 양성 프로그램으로, 동신리더에 선발되면 등록금 전액과 기숙사비를 전액 면제받고 해외연수 혜택과 교내 헬스피아 골프연습장 무료 이용 혜택, 그리고 매학기 90만원 ~ 최고 180만원의 학습보조 장학금까지 파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교과성적 50%, 비교과성적 10%), 자기소개서 및 교사추천서(40%)를 평가해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한편 동신대는 최근 학과 개편을 단행해 제약공학과를 신설했으며, 기존의 보석공학과와 귀금속디자인세공학과를 보석귀금속학과로 통합했으며, 또 병원의료공학과를 병원의료학과로, 도시, 관광계획학과를 도시계획학과로, 관광중국어학과를 중국어학과로, 문화기획학과를 공연전시기획학과로 명칭을 변경해 2011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