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병원(원장 배 안)은 정신장애인의 학력 증진을 위한 키움학교를 운영, 지난 2일 입원환자 10명이 ‘광주광역시 제2회 검정고시’에 응시해 4명이 과목별 합격하는 결실을 내는 등 정신장애인의 아름다운 도전으로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국립나주병원 키움학교는 재원환자 중에서 정신질환으로 인해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지속적으로 배우고자 희망하는 분들의 꿈을 이루게 하고자 운영하는 정신재활 학업증진 교육과정이다.

지난 4월부터 의료사회사업과 직원, 사회복지사, 대학생으로 구성된 지역사회 '키움학교 자원봉사단'과 함께 검정고시를 대비한 체계적인 키움학교 수업을 진행했으며, 9월 중순에 '제2기 키움학교 개강식'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나주병원에서는 이번 결과를 계기로 키움학교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키움학교 교사로서 자원 봉사할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 국립나주병원 기획성과팀 061-330-7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