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 우선순위 협의 등 적극적 지원 밝혀

나주시가 내년도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출신 국회의원, 도·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시 현안업무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정책간담회는 임성훈 시장의 취임과 함께 빛가람 혁신도시 건설과 영산강 살리기 사업 등의 주요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정책 공조를 위해 마련됐다.

▲ 나주시가 내년도 현안사업 협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자료제공 나주시)

이 자리에서 나주시는 “국가 스마트그리드 산업진흥원 설립과 노안 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 산지 농·축산물 유통·판매센터 건립, 2단계 위생쓰레기 매립장 설치 등 주요 현안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는데 적극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임 시장은 “혁신도시 정상화와 영산강 살리기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의 대표일꾼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인기 국회의원과 도·시의원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민선 5기 시정수행을 위해 소통행정과 일자리 창출 등 5대 시정방침을 중심으로 현장위주의 책임행정을 구현, 희망찬 나주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 임 시장은 “시정의 현안들이 많지만 2011년과 2012년 국·도비 예산확보가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힘을 합해 도와 달라”고 당부하면서 “최인기 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들의 고견을 시정에 가감 없이 반영해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생활행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최인기 의원은 “나주발전을 위해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 역량이 극대화되고 아무리 어려운 문제도 극복할 수 있는 만큼 머리를 맞대고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현안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협의하고 열심히 뛴다면 예산확보에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최 의원은 “서울발전의 동력을 끌어 들여 수도권이 발전했듯이 광주권의 원심력을 흡수해 나주발전의 동력으로 삼자”고 제언했다.

한편, 이기병, 김옥기 도의원과 시의원들도 영산강 살리기 사업과 저소득층 노인시설에 대한 난방비 지원, 서울사무소 활성화를 비롯한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