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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읍 김성옥씨 효행분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치매 아버지 극진 봉양·투병생활 동생도 보살펴
김민주 기자  |  minjuk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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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호] 승인 2010.05.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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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살피기 등 몸에 밴 봉사정신 귀감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극진히 봉양해온 남평읍 김성옥(56)씨가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분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씨는 남평읍에서 개인택시를 운영하며 25년 전 어머니를 여의고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극진히 봉양해 경로효친과 효행사상을 실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 남평읍 김성옥(56)씨가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분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김 씨는 지난 1990년 택시운전을 하면서 본인의 생계유지도 어려운 상황에서 남동생이 학교에서 운동도중 쓰러져 뇌사상태로 투병생활을 하자 큰형으로서 도리를 다하고자 동생을 집으로 데려와 10년간 극진히 간병하는 등 주위의 칭송이 자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5년 전부터 홀로 계신 아버지(82)마저 치매증세가 악화되자 부인과 함께 정성을 다해 봉양하고 있으며 3남매의 자녀들도 부모님을 본받아 할아버지를 봉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모실 때는 동생과 아버지를 생각하며 내 가족처럼 직접 업어서 승차시키고, 노인들이 시장을 보거나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갈 때에도 꼭 병원까지 동행해 안부를 살피는 등 봉사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더불어 마을에 손님을 태우러 갈 때마다 직접 노인들의 집을 방문해 우편물 안내, 공과금 납부대행, 잔심부름 등 궂은일도 가리지 않는 친절한 개인택시 기사로 정평이 나 있으며 동료들 간에도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추석에는 미처 자녀들이 찾아오지 못한 형편이 어려운 마을의 독거노인 네 분을 찾아가 송편을 대접하고 3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는 배려도 잊지 않았다.

주민들은 “김 씨가 효행분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면서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하는 김 씨의 품행은 본 받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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