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중심 문화프로그램 지역창조 선도”

화가이자 시인이며 본지 ‘투데이프리즘’ 고정 필진인 김종 광주 서구문화원장이 한국문화원연합회 광주시지회 제6대 지회장에 추대됐다.

김 지회장은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김 종 지회장

한국문화원연합회 광주시지회는 최근 장성 백양사관광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임기 만료된 문병란 지회장에 이어 김종 광주 서구문화원장을 광주시지회 회장으로 추대했다.

김종 지회장은 “주민 중심의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며 “특히 지역창조를 선도하는 문화전략과 문화적 상상력을 기획하는 문화디자인센터의 역할을 담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회장은 지난 2001년부터 서구문화원장으로 활동하며 지방문화원의 위상정립과 전통문화의 보전·계승에 앞장서왔다.

이와 함께 광주시 문인협회장, 국제팬클럽 광주지회장, 광주예총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김 지회장은 “경제·문화·환경·여가생활과 관광인프라가 복합된 문화도시 광주의 실질적 브랜드파워를 높이기 위해, 창조적 문화정책의 매개역할을 문화원연합회 광주시지회가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 지회장은 나주 출신으로 살레시오고와 조선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대학원에서 국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신동아미술제 대상,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