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물
“시련은 있어도 좌절은 없습니다”
김민주 기자  |  minjukkr@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383호] 승인 2010.03.19  00:00:0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시민들의 꿈과 희망을 지키기 위해 출마 결심
무소속연대 통한 지방자치 실현 의지 천명

시민들과 사회단체로 구성된 추대위의 한결같은 요구에 주향득 씨가 마침내 오는 지방선거에서 나주시장으로 출마할 것을 결심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18일 열린 기자회견장에는 주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많은 시민들과 무소속 출마예정인 예비후보자들이 참석해 무소속연대를 통한 지방자치 실현 의지를 동시에 표명했다.

주 예비후보는 “저는 혁신도시와 민생정치가 좌초될 절박한 위기 속에서 시민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달라는 한결같은 요구에 부응해 나주시장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며칠 전 매서운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나주의 꿈과 희망을 지켜달라시며 저의 손을 꽉 잡아주셨다”면서 “그동안 수많은 시련과 고통을 함께 했던 여러분들의 기대와 요구가 너무도 크고 강렬했기에 많이 고민하고 고뇌했다”고 그간의 심경을 토로했다.

이와 함께 “지난 시간 정치가 얼마나 냉혹한 것인가를 실감했기에 주저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남편의 유죄판결이라는 상처를 안고 저마저 정치판에 나와 달라는 것은 아무리 시민들의 요구라고는 하지만 감당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어떤 선택이 시민여러분과 나주시를 위하고, 우리 가족의 행복을 위하는 길인지 하루에도 수 십 번 생각을 고쳐 맸다”며 “지난 89년 수세투쟁사건으로 구속되면서 제가 법정에서 했던 최후진술이 기억하면서 제 마음을 추스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지난 18일 주향득 씨가 나주시장으로 출마할 것을 결심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수세투쟁 최후진술 떠올리며 마음 추슬러

그는 “우리 아버지 어머니는 죽어라 일만 하는 농사꾼입니다. 어느 날 그런 어머니의 손을 잡은 적이 있습니다. 학교에 다닐 때는 몰랐는데 그저 용돈 받을 때 슬쩍 스쳐가는 손이었는데 그날 잡아본 어머니의 손은 수세미 같았습니다”라는 최후진술을 상기했다.

이와 함께 주 예비후보는 “손마디가 튀어나와 퉁퉁 부어 거칠어진 찌그러진 나주껍질 같은 손이었습니다. 그날 어머니의 손을 도저히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라면서 ”그때 마음먹은 것이 자신의 몸이 망가져도 그저 운명이듯 죽어라 일만 하는 농민들의 삶을 바꾸겠다고 다짐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주 예비후보는 “격변의 한 시대를 살아온 젊은 세대로서 저에게는 어머니의 손을 보면서 꿔왔던 꿈처럼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꾸어온 꿈이 있다”며 “독재정권에 맞선 민주화투쟁의 대열에서부터 서민과 농민들의 생존권을 위해 한 순간도 회피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는 “민주주의가 완성되고 지방자치시대가 열리면서 지방이 잘사는 시대, 서민들도 대접받는 정치를 꿈꾸며 달려왔다”면서 “농민이 잘사는 세상, 사람 사는 세상을 나주에서부터 바꿔나가는 행복한 삶을 꿈꿨다”고 역설했다.


시민의 꿈과 희망 당리당략에 좌초 위기

이어 주 예비후보는 “지금 우리가 가꿔온 꿈과 희망은 무차별적 고소고발과 민주당의 정치공세로 좌초될 위기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마을공동급식과 마을택시운행 등 서민을 위한 민생정책이 당리당략의 희생물이 되고 있으며 서민일자리와 농민생존권 예산 등 민생예산을 삭감해 서민들의 행복한 삶을 외면하고 있다”고 민주당에 직격탄을 날렸다.

이와 함께 “사사건건 시정의 발목을 잡고 시민을 볼모로 민생을 외면하는 그들에게 나주가 가꿔온 꿈과 희망을 맡길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화훼단지에 대한 법원판결은 지역발전이나 민생에는 아랑곳 않고 오직 정치공세만으로 자신들의 정치목적을 이루고자 하는 민주당에게 절호의 기회를 제공했다”며 “이런 절박한 현실에서 꿈과 희망을 지켜달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결코 외면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수세투쟁과 첫 번 째 선거에서 임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기득권세력에 맞서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예비후보는 몇 가지 의지를 표명했다.

   
 
민의 외면하는 지역패권주의 이겨내야

그는 “민의를 외면하는 지역패권주의 정치를 반드시 이겨 내겠다”면서 “지역발전과 민생에는 관심 없이 오직 정쟁만 일삼는 정치세력에게 나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를 훌륭하게 완성해 나주가 자치분권의 선도도시로 만들겠다”며 “나주시민들의 힘으로 만들어 낸 혁신도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그런 시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민생정치를 실현해 애닮은 서민들과 농민의 문제를 꼭 해결 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일자리, 교육, 학교급식, 교통, 복지 등 시민들의 가장 가까운 삶의 현장에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민생정책으로 행복한 나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 예비후보는 이어 “신정훈 전 시장의 민생정치와 자치분권, 개혁정신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동의하는 무소속 시·도의원 후보들과 연대해서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힌 뒤 “민주당에 맞서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무소속 단일화를 적극 추진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주 예비후보는 “단임을 실천해 지역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꿈을 나눠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공유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딸처럼 며느리처럼 행복한 삶 지킬 터

이어 주 예비후보는 “지방선거는 중앙정치나 특정정당을 위한 선거가 아니며 특정 정치인을 위한 선거도 아니다”면서 “우리시의 미래와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을 결정하고 행복한 나주를 선택하는 선거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그는 “저는 지난 20년 동안 서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부대끼고 그들과 함께 꿈을 나눠온 민생일꾼이다”고 강조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부대끼고 호흡하겠으며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행동으로 헌신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주 예비후보는 “딸처럼, 며느리처럼 행복한 삶을 지켜가겠다”면서 “우리가 소중하게 가꾸어온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세상,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그런 나주를 만들어 가겠으며 그 자랑스러운 길에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정리 김민주기자

김민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측은지심
백발이 성성한 두분 이제는 뒤에서 굿이나 보세요.
뭘 더바라는지 아님 어떠한 피치못할 사정이 있는지는 몰라도
추함을 너머 측은하기까지 합니다.
제발 자중하세요.

(2010-03-22 12:50:56)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최근인기기사
1
나주시 인사발령 2024.7.1.자
2
나주시 인사발령(부서장 전보) 2024.7.1.자
3
LG화학 나주공장 축소 위기⋯나주시 "신사업 유치로 상생하자"
4
민선 8기 출범 2주년⋯나주를 더욱 빛나게 한 10대 혁신 성과
5
나주시, 조직개편 '2국 신설'⋯복지·농업·환경업무 강화
6
나주배원예농협, 파크골프 용품·연습장 오픈
7
나주시의회, 제9대 후반기 출범식 개최
8
나주시의회, 회의 일수 전남 5개 시 중 가장 낮아
9
건보공단 나주지사, 조명숙 지사장 부임
10
김병호 안전도시건설국장 부임…재해예방 현장서 첫 업무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전남 나주시 빛가람로 685 비전타워 206호 나주투데이  |  대표전화 : 061)334-1102~3  |  팩스 : 061)334-1104
등록번호 : 전남 다00334   |  발행인 : 윤창화  |  편집인 : 이철웅  |  e-mail : njt2001@hanmail.net
Copyright © 2013 나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