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주택가 밤샘주차 단속을 수년째하고 있으나 지금도 단속을 피해 여전히 불법 주차돼 사고 위험에 도사리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해 2007년부터 주택과와 도로변의 밤샘주차 단속을 강력하게 실시했으나, 여전히 불법 주차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아파트 주변에 중장비와 대형트럭이 불법 주차 돼 대형교통사고가 도사리고 있다.

저녁 8시만 넘으면 영산주공 아파트, 송월 주공, 부영 아파트 등 곳곳 진입로에 중장비와 대형트럭이 불법 주차돼 대형교통사고가 도사리고 있다.

야간에 주택가에 1시간 이상 주차하게되면 밤샘주차로 인정돼 단속에 걸리면 과태료가 부과되며 과태료는 5만원부터 20만원까지이며, 납부가 되지 않는 차량에 대해서는 압류조치를 취하게 되어있다. 

영산동 주공아파트 주민 이모씨는 "대형 화물차와 중장비 차량들이 커브길이나 도로변 갓길에 주차돼 수 차례 대형사고가 이어질뻔 했다면"서 "차고지나 변두리 공터에 주차하도록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행정당국은 강력한 단속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주택가와 도로변의 밤샘불법주차 차량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강력한 단속을 해 과태료 부과시켜 불법주차로 인해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차량소유자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차고지에 주차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