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서장 강대중)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4월 20일까지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나주소방서 관내 봄철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소방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검사는 근린생활시설 185개소, 위락시설 22개소, 문화재 50개소, 숙박시설 등 267개소 대상에 대해 4개반 10명으로 편성 기동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 나주소방서가 관내 봄철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소방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등 유지 ▲전기·가스·위험물 시설 안전사용 여부 ▲소방계획서 작성 및 자체점검 실시 여부확인 ▲방화관리자 및 위험물안전관리자 근무여부 ▲피난·방화시설의 주위에 물건을 적치하거나 장애물 설치 여부 ▲다중이용업소의 소방·방화시설의 적정 및 방염물품 사용여부 ▲숙박시설의 완강기 등 피난시설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인명피해의 주된 원인이 관계자의 안전의식 결여로 소방안전시설의 무단 훼손 및 고장 방치, 위기 대처능력 부족 등으로 발생되는 것에 착안해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나주소방서 이재진 대응단장은 "검사시 중대한 법령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의법조치 할 계획이라며, 예방활동 강화로 지역민에 대한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취약대상 소방관계인들이 화재예방 요령을 준수해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