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포면 출신으로 (사)남도사랑나무 윤기선(64세) 이사장이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라남도교육감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윤 이사장은 1969년 금산중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도교육청 장학사와 나주고등학교 교장, 장흥교육청 교육장, 해남 교육청 교육감, 전남 교육연수원장 등 40여년 동안 교육 공직에 몸을 담아왔다.

▲ 윤기선 이사장.

윤 이사장은 교육 공직중 고교생 지도력 배양 과정 프로그램 개발과 고교 수준별 교수, 학습 평가 자료 개발 보급, 전국 최초로 '교실 진단 기법'과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법' 등을 개발 보급을 했으며, 저서는 '교육이 살아야 미래가 열린다'와 '교실진단기법 잘 가르치고 잘 배울수 있다', 효과적인 의사소통 부모, 교사 역할 잘 할 수 있다' 등을 출판했다.

윤 이사장은 강한 추진력과 오랜 교육 공직을 바탕으로 자신이 개발한 최첨단의 교육혁신 전략의 활용을 통해 공교육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교육을 잠재우며, 1점 경쟁만으로 1등만 기억하는 교육에서 모든 우리 아이들을 세상의 중심에 세우는 교육으로 바꾸어 놓겠다고 출마선언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지난 해 9월에 세계 제1의 교육선진국 핀란드 교육현장을 탐방했는데, 거기서 자신이 개발한 교실혁신 프로그램과 꼭 같은 방법으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발견하고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다는 확신과 희망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무리 훌륭한 정책과 첨단의 교육혁신 전략이 있어도 실천하지 않으면 이 역시 무의미하다며, 이를 전남교육 현장에 확실하게 실천해 전남교육을 한국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