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지난 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희망근로사업 등 일자리사업 참여근로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실시하고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 발 벗고 나섰다.

이날 발대식은 경과보고와 사업별 추진 요령 교육에 이어 한국산업안전공단의 근로자 안전교육 등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 지난 2일 나주시가 문화예술회관에서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시는 올 한해 45개 사업에 130억 4천여만원을 투입하여 3천여명의 일자리를 창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사업은 희망근로사업 388명(19억2천1백만원), 노인일자리 사업 890명(14억2백만원), 저소득층 자활근로사업229명(23억7천9백만원), 공공근로 32명(3억4천만원), 여성일자리 589명(45억6천7백만원), 장애인 일자리 113명(7억4천7백만원) 등이다.

이와 함께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6명, 문화재 관리 10명, 노인돌보미 146명, 재활용품 선별 15명, 영산강 하천 쓰레기 수거 34명, 보육돌봄서비스 347명, 마을하수처리 42명, 산불 전문예방 진화대 50명, 영산강 유채조성지 유지관리 40명, 실버산불감시원 30명, 중증장애인 활동보조 85명 등에 일자리가 제공된다.

홍경섭 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다방면의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