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나주병원(원장 배 안)이 대규모 시설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환경에서 진료에 들어갔다.

나주병원은 3일 오전 병원환경·시설 개선 리모델링 공사 마무리를 기념해 테이프 커팅식을 했다.

이 병원은 지난해 10월부터 41억원을 들여 본관과 별관 외벽 단열공사, 소아 청소년·노인병동 입원시설 개보수, 냉난방기 설치 공사 등을 진행했다.

입원환자 야외활동을 위해 운동장 산책로와 쉼터 등을 조성해 정신장애인의 복지향상이 기대된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1956년 설립된 나주병원은 600병상 규모로, 정신장애인 진료, 재활사업, 민간 정신의료기관 지도, 감독 등 정신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