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조례제정 23개 업체 71개 품목 선정

나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우수특산물 지정사업이 향토산업육성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3월8일까지 2010년 우수특산물 지정 신청을 받고 있다.

나주시향토산업 육성조례 및 동시행규칙에 근거에 추진하고 있는 우수특산물 지정사업은 2006년 12월 최초 지정 이래 23개 업체 71개 품목이 우수특산물로 지정 받았다.

우수특산물 지정사업은 향토자원을 개발하고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선정해 지원·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제품 인지도 제고, 시장경쟁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특색 있고 우수한 특산품에 대해 ‘나주시 우수특산물’로 지정하고 지정된 상품에 대해서는 홍보물 제작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우수특산물 지정신청은 기업체에서 소관 실과소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해당 부서에서 우수특산물 지정신청 상품에 대한 1차 심사를 거친 후 검토의견을 심의위원회에 제출한다.

이를 근거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위원들은 의견서와 해당식품에 대한 자료를 토대로 엄정한 심의를 거쳐 우수특산물로 지정하게 된다.

우수특산물로 지정받으면 나주시장이 품질을 인정하는 상품으로 소비자의 신뢰가 다른 상품에 비해 월등하게 높아지며 나주시의 적극적인 홍보효과도 볼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우수특산물로 지정 받게 되면 소비자의 신뢰가 높아지므로 업체에서도 제품의 품질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우수한 향토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우수특산물 지정심의에 공정을 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