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줄기 아래 가족 친화적인 생태마을로 유명한 곡성군을 테마로 한 지역역사문화체험 관광영어회화 교재가 탄생했다.

동신대학교 이석주 교수를 비롯 풀브라이트 장학생이자 뉴욕대 대학원생인 Seren B. Levinson, 광주과기원 John D. McDonald 교수는 지난해 함평, 나주책자에 이어 올해 지역역사문화체험 시리즈 후속교재인 'Seren과 함께 곡성여행-자연속의 가족마을(YBM 시사닷컴 刊)'을 출간한 것.

▲ 곡성군을 테마로 한 지역역사문화체험 관광영어회화 교재

이 책은 Seren이라는 한 외국인과 이색적으로 곡성군의 '푸르마리 우리'라는 상징적 요정과의 대화를 통해 전남 북동부의 역사문화 생태도시 곡성을 소개하는 영어교재이자 문화관광을 포함한 지역 전반의 정보를 담고있는 관광소개책자다.

가족 친화적인 생태마을답게 청정 문화유산을 갖고 있는 곡성군이 국제적인 도시로의 변모를 시도하기 위해 '지역역사문화체험 시리즈'에 참여한 것이다.

이 책은 특히 섬진강과 보성강을 끼고 도는 아름다운 생태도시로서 섬진강 기차마을, 심청이야기마을 등 다양한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각종 체험거리 및 볼거리들이 풍부한 곡성군의 토속적인 향토체험문화를 세계화하는 작업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석주 동신대 관광영어학과 교수는 "외래문화에 익숙한 초중고생들은 물론 관광영어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에게 가까운 우리 지역의 전통 문화를 영어로 써보고 토론하는 좋은 소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무엇보다 이같은 시도가 과거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가족 친화적인 생태마을 곡성군을 대내외에 알려 학습의 장으로서 한국관광을 촉진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향후 국제적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