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함께 하는 어린이재단 나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선규)에서는 지역내 저소득층 아동에게 잃어버린 소원을 들어주는 '희망배달원정대' 사업이 지난해 이어 2010년 올해에도 실시되고 있다.

▲ 나주종합사회복지관이 ‘희망배달원정대’를 2010년 올해에도 실시하고 있다.

지역 내 경제적, 정서적인 어려움을 안고 있는 저소득 아동들이 평상시 이루어보지 못한 잃어버린 소원을 들어주고, 또한 깜짝 이벤트 활동을 통해 가정 및 학교 내에서 주인공이 되어 봄으로써 아동들이 겪고 있는 자아 존중감 상실 및 상대적인 박탈감을 해소시켜, 아동들이 사회구성원으로써 당당하게 생활해 나가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유년시절의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희망산타’ 희망배달원정대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

이에 지난달 29일에는 나주지역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아동 다혜 외 2명의 생일파티를 진행했으며, 이들에게 평소에 갖고 싶었던 가방과 학용품 등을 배달해 희망을 주기도 했다.

한편 나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어려운 아동들에게 잃어버린 소원을 들어줄 수 있는 희망배달원정대 사업에 신청을 접수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꿈과 희망을 배달하는 희망배달원정대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 내 후원처 및 자원봉사자 등이 뒷받침될 때 더 많은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