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통계청 나주출장소(소장 권영숙)에서는 지난달 27일 나주중앙초등학교에서 4, 5, 6학년을 대상으로 '통계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통계교실을 운영했다.

▲ 지난달 27일 나주중앙초등학교에서 4, 5, 6학년을 대상으로 통계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통계교실에서는 각 교실에서 통계청 직원들이 일일교사로 배치, 직접 설명해주고 교육 끝 부분에는 '함께 해 볼까요'라는 코너를 마련해 어린이들과 함께 통계표와 도표를 직접 그렸다.

아울러 선물도 나눠주는 시간을 마련하는가 하면 교육을 실시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지역 언론과 해당 학교, 학생과 교육계의 반응을 보면 주기적,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 제공 등의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며 "특히 각 교실에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수업은 한정적이지만 교실 안 수업의 대안 학습 모형이라는 극찬도 있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통계교실은 통계가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통계자료를 분석해 유용한 생활정보를 도출하는 논리적 사고력을 배양할 수 있다"며 "항상 어렵게 느끼던 사회과학 탐구생활, 수학 교과목 중 통계에 대한 내용을 발췌해 통계전문가들과 현장학습을 통해 보다 쉽게 친근해 질 수 있도록 통계교실을 운영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