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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첫날 감사기법 운운하며 정회경제건설위, 사전준비 없이 감사 시작 비난
신광재 기자  |  sjs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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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호] 승인 2009.11.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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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나주시 전반에 관한 행정사무감사가 지난 27일 열리고 있는 가운데 경제건설위원회 일부 위원들의 철저한 사전 감사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행정사무감사 첫날 지역경제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위귀계 과장의 업무보고가 끝났지만 어느 누구도 지역경제과 업무에 대하여 지적을 하지 않고 ‘꿀먹은 벙어리’처럼 정적이 흐르자 정찬걸 의원이 “질문이 없으면 방망이를 두드려라”면서 감사를 끝마치자고 제안했다.

이에 김세곤 의원이 “철저한 감사를 위해 감사기법을 의원들과 상의를 해야겠다”면서 정회를 요청하고 나선 것.

며칠 전에 감사자료가 경제건설위원회 위원들에게 배부되었고, 감사일정까지 세부적으로 정해 놓은 상태에서 감사기법을 운운하며 정회를 요구하고 나선 김 의원의 돌출행동에 감사를 받는 관계 공무원들이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

이 같은 황당한 사건은 지역경제과가 지난 1년 동안 흠 잡을 일 없을 정도로 일을 잘했거나, 아니면 사전에 감사준비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광경을 지켜본 행정지기단 정 모씨는 “일을 잘 했으면 굳이 질문하지 않는 게 맞는 일인데, 마치 민주당 출신 의원들이 꼬투리를 잡기 위해 저런 행동을 하는 것 같다”며 “정말 시민들을 위해 송곳과 같은 감사를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하고 질문에 나서는 게 순서가 아니겠냐”고 꼬집었다.

한편 경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정회를 선포하고 위원장실에서 감사기법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눈 뒤 지역경제과 소관 감사를 속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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