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경제
배 원협 조합장 선거, 교육 빙자 선거운동 말썽나주시 사전선거운동 장려 면 복지회관 대여
신광재 기자  |  sjs22@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369호] 승인 2009.11.27  00:00:0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나주 배 원협 조합장 선거를 2달여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후보가 교육을 빙자해 선거운동을 해 말썽이 일고 있다.

조합장 선거를 준비 중인 박씨(60, 금천면)는 최근 면지역 복지회관을 빌려 배 재배 교육을 실시하면서 은근히 자신의 공약을 제시하는 등 사전 선거운동을 해 복지회관을 찾은 배 재배 농가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은 것.

지난 5월부터 전직 공무원 박모씨는 면지역을 중심으로 복지회관에서 배 병충해방제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는 명목으로 개인당 1만원의 수강료를 받고 수출금지농약을 사용할 것을 주문,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박씨는 흑성병과 나방 퇴치에 수도작에 사용하는 고독성 농약인 ‘스미치온 수화제’를, 깍지가 심한 농장에는 ‘더스반입제’를, 7월부터는 베노밀과 바이코 등 수출금지농약을 사용해야 한다고 교육, 나주배 명성과 수출에 타격을 주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 처럼 수출금지 농약을 장려한 전력이 있는 박씨에게 사전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노안면과 왕곡면에서 복지회관을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어 향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배 원협 관계자는 "배 원협 선거는 다른 지역 농협 선거와 달리 자체적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사전선거 운동을 적발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다"며 "하지만 교육을 빙자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다면 하루빨리 자체적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씨의 교육에 참석한 조합원 전모씨(65, 노안)는 "배 재배 교육을 받기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서 참석했는데, 마치 선거운동하려고 불러 모은 것 같다"며 "교육을 해야 할 장소에서 자신이 조합장이 되면 어떻게 하겠다는 식으로 공약을 발표하는 것을 듣고 실망이 컸다"고 말했다.

한편 박씨는 최근 노안, 왕곡면 복지회관에서 11월 배 재배 교육이라는 주제로 비료와 밑거름, 배나무 균형 시비, 겨울 전정, 전정의 종류, 그리고 시기별 전정 등을 교육하면서 자신의 선거 공약 등을 제시 했다.

신광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나주시 인사발령 2024.7.1.자
2
나주시 인사발령(부서장 전보) 2024.7.1.자
3
LG화학 나주공장 축소 위기⋯나주시 "신사업 유치로 상생하자"
4
민선 8기 출범 2주년⋯나주를 더욱 빛나게 한 10대 혁신 성과
5
나주시, 조직개편 '2국 신설'⋯복지·농업·환경업무 강화
6
나주배원예농협, 파크골프 용품·연습장 오픈
7
나주시의회, 제9대 후반기 출범식 개최
8
나주시의회, 회의 일수 전남 5개 시 중 가장 낮아
9
건보공단 나주지사, 조명숙 지사장 부임
10
김병호 안전도시건설국장 부임…재해예방 현장서 첫 업무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전남 나주시 빛가람로 685 비전타워 206호 나주투데이  |  대표전화 : 061)334-1102~3  |  팩스 : 061)334-1104
등록번호 : 전남 다00334   |  발행인 : 윤창화  |  편집인 : 이철웅  |  e-mail : njt2001@hanmail.net
Copyright © 2013 나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