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접수마감,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

나주시가 수도권기업 투자유치로 지역산업단지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가운데 문평전자단지 입주기업 6곳이 합동으로 대규모 인력채용에 나섰다.

문평전자단지에 입주한 (주)한국검사정공사 등 4개 기업과 냉장고 부품생산업체인 (주)영광산업 등 2개 업체 등은 사무와 관리직 및 일반생산직 13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원채용은 나주시가 지역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인력고용 문제해결에 직접 나섰다는 점에서 채용절차의 투명성 확보와 기업유치에서 인력고용까지 ‘원 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집 직종은 경력직, 생산관리 및 마케팅분야 등 사무?관리직 30명과 일반생산직 100명으로 오는 30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응시자격은 전라남도와 광주시에 거주하는 자를 대상으로 접수일 현재 나주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사람을 우대한다.

채용방법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주민등록초본 등 응모신청 관련서류를 전라남도 기업유치과와 나주시 지역경제과에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되고, 최종 합격자는 12월10일 전라남도와 나주시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앞으로 문평 전자단지 2차 추가모집을 비롯해 대우일렉트릭(주) 협력단지인 노안농공단지 3백여명, 일반산업단지 5백여명 등 대규모 신규 고용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투자기업의 인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전라남도 교육청 및 실업계고교 등과 연계하고, 지역 청년실업 해소뿐만 아니라 유휴노동인력 활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