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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현실적인 쌀값 안정대책 요구나주시청 앞 야적시위, 대북지원 등 근본대책 절실
신광재 기자  |  sjs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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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호] 승인 2009.11.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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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재고량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쌀값이 폭락한 가운데 나주시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쌀 야적시위가 전개되고 있다.

하지만 농민들은 현실적인 쌀값 안정대책으로 대북지원 재개 및 공공비축미 매입량 확대 등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 쌀값이 폭락한 가운데 농민들이 전국적으로 쌀 야적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이처럼 쌀값이 폭락하자 지역의 농민들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쌀값을 하향 조정하는 한편 가격 안정을 위한 가장 현실적 방법인 대북지원을 재개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농민들은 농협이 나락 40kg 한가마니에 5만 원을 선지급하고 수매한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이 5만 원선을 지켜야 민간 미곡종합처리장의 수매가격도 그 이상을 유지하면서 시세가 정상화된다는 것.

또한 농민들은 쌀 직불금 목표가격을 최저생산비인 21만원(80kg 기준)으로 인상하고 공공비축미 매입량도 확대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한편, 개인이 운영하고 있는 RPC 측은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수매량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에 농협측과 계약하지 않은 농가들까지 농협 RPC 측에 수매를 요청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농협측은 이 같은 수매 요청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지난 주말 브랜드 쌀을 생산하는 나주 동강과 남평 미곡종합처리장 두 곳은 선수매가 5만 원을 제시해 해결의 실마리도 남겨 놓은 상태있다.

쌀값 폭락은 공급 과잉에서 빚어졌기 때문에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대북지원 등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한 농민들의 시위를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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