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기능 경진대회가 지난 4일 영산강 둔치공원에서 전남소방 기술경진대회를 가졌다.

이날 경연대회는 박준영 도지사를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전라남도 시, 군 의용소방대원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 영산강 둔치공원에서 지난 4일 전남소방 기술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소방전문 기술경연분야 총 5개종목으로 개최되었으며 전라남도 10개소방서에서 각 소방서 대표 31명의 소방관들이 참가, 서로의 실력을 겨루었으며 특히, 화재진압분야, 응급처치분야, 피구분야 등 기술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경연대회는 의용소방 대원의 평소 갈고 닦은 현장 활동 능력을 보여줌으로서 주민들의 안전문화정착과 적극적인 지역방제 수행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박준영 도지사은 대회사를 통해 “의용소방대원들은 바쁜 일상생활에서도 각종 재난현장에 뛰어들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내는데 혼신을 다해온 여러분들의 손길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행히도 재난사고들이 그치지 않고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 관계자는 “이번 기술경진대회는 화재 등 각종 재난발생 위험 증가가 예상되는 월동기 및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11월)을 맞이해 주민 화재예방의식 고취는 물론 지역민들의 생활소방 실현을 위해 실시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