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기복)가 아름다운 지석강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어 남평읍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0월 10일 주민자치위원 18명은 이른 새벽부터 지석강변의 산책로와 뚝방길, 쉼터 등의 잡풀을 벴다.

▲ 남평읍 주민자치위원 18명이 지난 10일 지석강변 일대를 말끔히 청소했다.

또한 이들은 3km에 달하는 강변과 수풀 사이에 방치된 쓰레기를 줍는 등 지석강변 일대를 말끔히 청소했다.

이에 앞서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쓰레기로 덮여있던 지석강변 황무지 70.000평방미터 청보리와 메밀을 심어 지석강을 한층 아름답게 꾸며가고 있다.

조성된 청보리밭은 관내 어린이집 1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찾아와 보리피리 만들어 불기 등 체험학습장의 공간으로도 활용한바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냈다.

남평 주민자치위원회는 꾸준히 전개해온 아름다운 지석강 가꾸기 결과 올해 인천 광역시에서 개최된 제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지석강의 친환경 녹색공간 조성사업 및 녹색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쎈터활성화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남평읍 주민자치 위원회는 물이 맑고 경치가 아름다워 예부터 광주는 몰론 인근 주민들로부터 유원지로서 명성이 높았던 지석강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앞으로도 아름다운 지석강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남평읍 문병옥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