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문화체험 및 학습지도,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야간보호 및 급식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산지역아동센터 개소식이 지난 6일 이광형 부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 지난 6일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산지역아동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공산지역아동센터 그동안 개인건물을 임대 사용했으며, 이전 개소한 아동센터는 삼성복지재단이 지원하는 '희망공부방사업'에 선정되어 시설보수사업비 5천만원, 비품구입비 1천만원 등 총 6천만원을 지원 받아 공산면사무소 옆 농어민문화체육센터2층을 리모델링 해 이전 개소했다.

공산지역아동센터 김명자 대표는 "기존의 시설이 열악해 시에 건의한 결과 적극적인 도움으로 '희망공부방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으며, 농촌지역아동들이 방과후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아동의 요구와 학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표한 공산초등학교 5학년 부만길 어린이는 감사의 글을 통해 "그동안 공부방이 따로 없어서 불편했는데 이제 좋은 환경을 갖게 되어 행복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대통령이 되어 선생님과 부모님께 보답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