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병 도의원이 지난 14일 문평면을 시작으로 9개 읍면동 자연마을을 순회하면서 의정보고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의원은 송월동 등 시내지역 3개동과 남평읍을 비롯한 6개 읍면의 마을을 순회하면서 지난 3년 동안 전남도의회 의정활동을 설명하고 마을별 숙원사업 건의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우산각 의정보고회를 통해 차질 없는 혁신도시 건설, 성공적인 영산강 살리기 사업은 나주발전의 핵심사업인만큼 전남도에서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기병 도의원이 문평면 남산마을 우산각에서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특히 영산강 살리기 사업은 치수, 수질개선, 문화관광, 뱃길복원 사업이 중요사업으로 다른 강 사업과는 분명히 다르며 광주전남인들이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오랜 숙원사업으로 남평읍을 비롯한 노안, 산포면에 걸쳐있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2월부터 용역을 시작한 것과 남평읍 공동학군제가 2010년 시행토록 노력한 점을 의정활동의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이와 함께 영산강 하천부지경작 주민들의 실농보상을 위해 전남도에 강력하게 촉구하고 중앙정부에 수차례 건의한 결과 9월부터 실농보상이 진행되게 됐다고 주민들에게 보고했다.

아울러 송월동 사격장 입구 진입도로 확·포장을 위해 20억원을 확보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국제대회도 개최할 수 있도록 시설현대화를 위해 적극 노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탄소배출권 거래소 나주유치 결의문을 채택, 청와대와 국회·정부부처에 전달하는 등 지역 고용창출과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 3년 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혁신도시촉구결의안, 탄소배출권 거래소 유치 결의안 등을 비롯해 4건의 결의안과 빗물조례 등을 대표 발의했다”면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나주발전과 전남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