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하반기 국회 원구성이 마무리된 가운데 최인기 국회의원이 건설교통위원회에서 행정자치위원회로 자리를 옮겼다.

▲ 최인기 국회의원

전반기 건설교통위원회에 활동하면서 최 의원은 공동혁신도시 유치와 영산강고대문화권 지정, 호남고속철도 노선구성과 조기 착수 등 굵직굵직한 SOC사업을 나주로 유치했었다.

최근에는 화순-남평간 지방도로와 남평 우회도로 건설 등 지역의 소규모 사업까지 정부예산을 끌어오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행정자치위원회로 자리를 옮긴 최 의원은 "나주발전을 위해 앞으로 남은 과제는 공동혁신도시 개발구상과 영산강 고대문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을 뒷받침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자치위원회에서 박광태 광주시장과 박준영 도지사와 상의해 21세기 미래형 첨단 친환경 혁신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행자위로 자리를 옮긴 배경과 앞으로 활동에 대해 밝혔다.

최 의원은 또 "문화재연구소 인력과 예산을 확충해 반남 일대의 마한문화를 밝혀내겠으며, 농업특화사업, 균형발전위원회 예산 등을 나주로 가져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의원은 정부예산을 심의하는 예산결산 특별 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