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보육시설 연합회(회장 양순봉) 회원 40여명이 지난 7일 시청 정문앞에서 발대식을 갖고 3일 동안 배 열매솎기 지역사회 농촌 일손 돕기에 동참했다.

보육시설 연합회원들이 일손 돕기에 나선 농가는 미래산단 예정지역인 왕곡면 덕산2구 최종석 씨 농가로 3일 동안 2만4천㎡에 대해 배 열매솎기를 실시했다.

▲ 나주시 보육시설 연합회가 3일 동안 배 열매솎기 지역사회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보육시설 연합회원들이 이번 일손 돕기에 동참한 것은 어린이들에게 봉사활동의 참뜻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 의미를 되새기게 하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미래산단 보상이 지연되면서 영농시기를 놓쳐 실망감이 큰 농업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보육시설 연합회가 적극 나선 것이다.

양순봉 회장은 “농가의 일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게 되어 다행이다”면서 “기뻐하는 농업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도 일손 돕기를 적극적으로 펼쳐 나주시민과 함께 하는 보육시설상 정립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