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시장 신정훈)에서는 '행복나주 이동봉사단'이 왕곡면에 이어 세지면 송제1구를 방문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이 커 순조로운 이동봉사가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 세지면 송제리 마을을 찾아 자원봉사자, 마을주민 등 438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나주 이동봉사단' 이 마을에 직접 찾아가 17개 분야의 53명의 봉사단이 서비스를 실시했다.
 

▲ 행복나주 이동봉사단이 왕곡면에 이어 세지면  송제1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동봉사단은 17개 기관 단체로 구성되어 ▶보건(의료)분야는 내과, 치과, 한방, 물리치료, 건강검진 ▶복지분야에서는 목욕, 집안청소, 도배, 보일러, 집수리 ▶생활분야는 전기, 가스, 수도, 가전제품, 컴퓨터, 농기계 수리 ▶각종 상담 분야에서 생활법률, 행정, 복지, 경찰민원 8개반 17개 분야의 53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한자리에서 한꺼번에 서비스를 제공해 줌으로써 홀로 사는 노인세대나 장애인, 기초수급자 등의 취약계층에 대한 중점관리로 효율적이고 만족도 높은 활동을 벌였다.

이날 세지면 송제리 마을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박순덕(82세,여)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눈, 비가 오면 물 새어 들어 오랜 동안 고충을 겪었는데 '이동봉사단'이 지붕수리를 해줘 포근한 안식처가 되었다"며 "이제는 마음놓고 편히 잠을 잘 수 있게 되었다"며 입가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신정훈 시장은 "이제는 이동 봉사단이 자리를 매김을 하고 있다며 더 많은 분야를 구성해 시민과 더불어 함께 하는 서로 돕고 나누는 건강한 복지실현은 물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감동 행정으로 시민 중심의 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주는 서비스가 되도록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