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내아에서 지난8일 9일 이틀간 KBS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해피선데이 1박2일’프로그램의 주무대로 촬영을 가졌다.

오는 13일 정식개장을 앞두고 있는 나주목사 내아 ‘금학헌(琴鶴軒)’에서 8일 낮부터 녹화에 들어간 방송진 80여명은 나주의 다양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카메라에 담았다.

강호동과 이승기를 비롯한 출연진들은 나주곰탕을 소재로 한 복불복게임과 산포면 산림자원연구소의 메타세콰이어길과 홍어정식, 황포돛배와 목사내아에서의 숙박체험 장면을 통해 나주의 먹을거리와 볼거리 등 다양한 모습을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선보였다.

▲ KBS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해피선데이 1박     2일 프로그램이 목사 내아에서 촬영을 가졌다.

이날 목사내아 앞 거리에는 ‘해피선데이 1박2일‘ 촬영 소식을 듣고 달려온 ‘1박2일‘ 수많은 시민과 학생 팬들은 출연진들을 보려고 장사진을 이루었지만 얼굴도 보여주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고 발길을 돌렸다.

한편 “한 시민은 우리 지역을 찾아주어서 반갑다는 표시를 하기 위해 녹화장을 찾아 몇 시간동안 기다렸는데 얼굴도 보여주지 않아 서운하다”며 차가운 소리를 던지기도 했다. 

이날 촬영된 ‘해피선데이 1박2일‘ 방송은 오는 17일과 24일 저녁7시3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목사내아는 나주목사가 살았던 전통문화체험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나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체류가 가능한 문화 관광 거점으로 활성화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내부 보수공사를 최근 마무리해서, 13일 오후 4시30분 나주목사 내아에서 개장식 행사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