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연재 | 투데이 추천도서
투데이 추천도서 -《전쟁과 평화》 장성민 지음
이철웅 편집국장  |  njt2001@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334호] 승인 2009.02.13  00:00:0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인간 김정일에서 정치리더 김정일까지, 김정일과 북한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국민의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과 초대 국정상황실장을 역임했고, 16대 국회 외교통상위원으로 활동했던 북한 전문가 장성민의 통찰력 있는 분석과 탁월한 전망을 담은 책이다.

장성민은 책 서문에서 “최근 한반도 불확실성이 전례 없이 높아지고 있다. 북한의 핵문제를 평화적인 정치외교 수단으로 풀어내지 못하면 한반도는 또 다시 지금의 평화 상태로부터 멀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생각을 떨칠 수 없다. 그러나 정작 우리 국민들은 북한 핵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사안인지 과연 제대로 인식하고 있을까. 오히려 무감각한 진공상태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가. 북한의 통치자 김정일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은 너무나 안일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사실 우리는 한 국가의 지도자를 평가할 때 그 지도자가 가진 리더십의 본질을 보지 못하고, 사생활과 같은 지엽적인 문제에만 집착함으로써 북한의 현실을 보는 데 핵심을 놓치고 있다. 그동안 우리 사회와 학계에는 북한문제에 관한 전문연구가 많이 축적되어 있다. 그러나 북한의 체제나 통치자를 현실적인 정치권력의 관점에서 보고 분석하는 책들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런 점에서 가능한 한 철저하게 현실적인 정치권력의 관점에서 북한의 내부 문제를 들여다보고 최고 통치자의 정치적 의도를 정치심리학적으로 읽으려 했다, 북한의 통치자 김정일과 북한체제, 그리고 북한과 관련된 일체의 이슈들에 대해서는 어떤 이데올로기적 편견을 앞세워 분석하려고 하지 않았다. 단지 정치권력의 본질을 현실정치의 입장에서 살펴보려 노력했을 뿐이다”라며 책의 내용이 매우 객관적임을 밝히고 있다.

그는 이어 이 책은 “김정일의 건강문제와 북한의 체제변화의 상관관계를 진단하고, 김정일 이후의 후계구도 문제도 짚어보면서 김정일 이후의 북한과 한반도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를 전망해 보고자 했다. 그래서 학술 이론에 치우치기보다는 생생한 정보와 전략적 분석에 기초한 예측과 전망을 담은 내용으로 엮였다”고 했다.

   
 
장성민의 《전쟁과 평화》는 김정일과 북한에 대한 최신 정보는 물론 미국 오바마 정권 출범에 앞서 강대국 일방주의 외교에 일침을 가하는 충격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보수와 진보의 경계를 넘어 레드컴플렉스 이면의 김정일과 북한 권력의 실체를 전격 해부한 화제작이다.

특히 이 책은 김대중 전 대통령, 푸틴 러시아 전 대통령, 고이즈미 전 일본 수상, 울브라이트 전 미국 국무장관 등 김정일과 직접 만나 대화를 해본 국제 리더들은 왜 우리가 그 동안 보고 느끼고 배운 김정일과 다른 평가를 내리는가. 미국을 쥐락펴락하는 교섭력과 천재적 정치수완의 이면에 가려진 현실적 갈등과 치명적 약점은 무엇인가.

사망설, 중병설, 정권붕괴설 등 김정일에 대한 극단적인 추측과 의문의 진실은. 세계패권을 거머쥔 슈퍼 강대국 미국도 쓰러뜨리지 못한 김정일을 쓰러뜨린 병은 무엇인가. 와인과 꼬냑을 즐기는 김정일 그는 건강한가. 김정일 사후 핵무기는 누가 통제할 것이며 벼랑 끝에 서 있는 한반도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김정일 후계자로 떠오른 ‘잠룡(潛龍)’ 가운데 누가 북한을 이끌 것인가. 지도체제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최후의 후계자로 남을 제3의 인물은 누구인가.

구소련의 붕괴와 동구(東歐) 유럽의 공산주의 해체 속에서 북한 정치체제가 살아남은 결정적 이유는 무엇인가. 미국을 위협하며 주도권을 단 한번도 놓친 적이 없는 김정일 선군외교의 비밀은 어디에 있는가 등 지금까지 누구도 공개하지 않았던 있는 그대로의 북한, 객관적인 김정일의 모습을 낱낱이 파헤치며 강대국 중심의 국제정치체제를 리드한 지도력의 정체와 새로운 외교 페러다임 등을 밝히는 역작이라 하겠다.

하지만 이 책의 흠이라면 제3장 ‘김정일의 후계자는 누구인가’에서 후계자 부분을 너무 주관적이고 현실성이 떨어진 억지 맞추기 식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보는 이의 견해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너무 작위적(作爲的)이다라는 느낌이 든다.

서강대학 정치외교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에서 북한정치를 연구한 장성민은 한반도 평화문제에 대한 활발한 강연과 집필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이철웅 편집국장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나주투데이 창간 23주년 축사
2
49. 영강동 12~13통 부영아파트
3
결핍(缺乏)이 때로는 길을 만든다 (2)
4
윤병태 시장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시민과 함께 활짝”
5
나주시 인사발령 2024.7.12.자
6
국제보호새 황새가 나주에 돌아왔다!
7
나주투데이 이철웅 편집국장 창간 23주년 기념사
8
나주시 인사발령 2024.7.19.자
9
김병호 나주시 안전도시건설국장 부임
10
태광갈비 나주혁신도시점, 갈비찜 밀키트 50세트 나눔 실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전남 나주시 빛가람로 685 비전타워 206호 나주투데이  |  대표전화 : 061)334-1102~3  |  팩스 : 061)334-1104
등록번호 : 전남 다00334   |  발행인 : 윤창화  |  편집인 : 이철웅  |  e-mail : njt2001@hanmail.net
Copyright © 2013 나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