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시장 신정훈)와 나주시노인복지회관(관장 박공식)에서는 노인복지회관 개관 3주년과 제13회 노인의 날 경로의 달을 맞이해 지난9일 실내체육관에서 ‘어르신 행복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신정훈 시장 비롯 강인규 의장, 한두현 노인회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지역 어르신 2,000여명이 참석해 푸짐한 음식과 위안행사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 나주시노인복지회관이 지난9일 실내체육관에서 '어르신 행복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노인의 날을 맞이해 모범노인과 노인복지기여자, 공무원 등에게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된 가운데 수상했다.

모범가정 표창은 금천면 원곡리 임순남 씨와 운곡동 이득우 씨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기여단체 표창은 남평농협 9988 봉사대와 한국삼락회에서 수상, 노인복지 기여자에는 세지면 송제리 전영일 씨와 왕곡면 신원리 김귀순 씨, 나주노인복지회관 박은설 씨 등이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신정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에서는 경로효친 사상과 노인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 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요양시설의 확충과 기초노령연금 지급, 경로당 개보수와 운영비 지급 등 크고 작은 노인복지 관련 시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 시장은 “어르신들이 좀더 편안하고 안락한 노후생활을 보낼수 있도록 건강증진 기반 확충과 다양한 욕구충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