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전남도 한우개량 평가대회'가 지난 9일 영산포 가축시장에서 박준영 도지사를 비롯 신정훈 시장, 강인규 의장 등 전남도 축산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생산비는 낮추고 품질은 높이는 가축개량을 통해 축산농가들에게 한미 FTA 등 축산물 수입개방에 대한 극복 의지를 다지고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전남도에서 마련했다.

▲ 지난 9일 영산포 가축시장에서 '제30회 전남도 한우개량 평가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도내 각 시.군에서 새끼를 낳은 '큰암소', 새끼를 낳지 않은 14-22개월 된 '육성암소', ‘송아지’ 등 3개 부문에 93두가 출품돼 부문별로 우량 한우를 선발, 시상했다.

이밖에 부대 행사로 출품된 수송아지 경매, 한우 고기 할인판매, 한우 그림 그리기, 축산사랑 사진전시, 고급육 사진전시, 축산기자재 전시 등이 열렸다.

또 한우 아줌마 선발대회 60명이 참가해 함평축협 조합원 허정님 씨가 진,을 수상했으며, 김옥희 씨가 선,을 수상, 담양축협 조합원 김정미 씨가 미,로 선정돼 영애를 안았다.

축산사랑 한마당에서는 챔피언 한우 알아맞히기, 한우 고기 알아맞히기, 우유 빨리 마시기, 사료포대 오래들기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