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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貧血)에 대한 Q & A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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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호] 승인 2008.09.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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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주위에서 어지러움을 느끼고 피부가 창백하며 기운이 없는 사람에게 혹시 빈혈이 있냐고 물어보곤 하는데, 빈혈이란 어떤 질환입니까?

   
▲ 남평한의원 정인석 원장
☞ 얼굴이 창백하고 쉽게 지치며 항상 나른하고 잔병치레를 하면 아마도 내가 빈혈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빈혈이란 말을 많이 쓰면서도 그 정확한 뜻을 모르고 남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빈혈은 체내의 전체 혈액 중에서 적혈구량이 감소된 것을 말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편의상 혈색소(헤모글로빈) 농도가 정상인보다 10%이상 감소된 상태를 말합니다. 빈혈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빈혈을 일으키는 원인 규명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 빈혈을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이 있습니까?

☞ 양방에서는 ①급성·만성 출혈성 질환과 같은 실혈로 인한 빈혈, ②용혈성 빈혈과 같은 적혈구 파괴로 발생하는 경우, ③철,엽산,비타민B12 결핍성 빈혈과 같은 적혈구 형성의 결함으로 발생하는 경우, ④재생불량성 빈혈과 같은 조혈이 안되어 발생하는 빈혈 등 4가지로 나누고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①혈액량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혈허(血虛), ②기운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기허(氣虛)를 빈혈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 빈혈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이중에서 가장 흔한 경우는?

☞ 빈혈은 적혈구나 헤모글로빈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물질인 철분, 엽산, 비타민 등의 부족이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특히 빈혈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흔한 증상으로 그 중에서도 철결핍성 빈혈이 가장 많습니다.

성인 여자는 20%에서, 임신부는 50%에서, 성인 남자는 3%에서 철결핍성 빈혈을 호소합니다. 철결핍성 빈혈은 헤모글로빈 중에 햄의 구성요소인 철분이 부족해서 적혈구내 헤모글로빈이 적어지거나 적혈구 생성이 줄어들어 빈혈이 발생합니다.

특히 불충분한 식사와 만성소화불량으로 철분의 흡수가 감소된 경우, 임신이나 급격한 성장발육으로 철분의 요구량이 증가된 경우, 출혈이나 월경량의 과다, 감염 등으로 철분의 손실량이 증가된 경우에 흔히 발생합니다.

☎ 빈혈은 여자에게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많은 이유가 있습니까?

☞ 빈혈은 모든 연령층에서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특히 여성의 생리적인 특성, 즉 월경, 임신, 분만, 수유 등으로 남자보다는 여성의 발병률이 훨씬 높습니다. 보고에 의하면 한국 여성들은 철분의 일일권장량인 7-20mg의 50%도 섭취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남평한의원 정 인 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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